여러 종류의 외장 마감 자재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라믹사이딩의 특징과 시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세라믹사이딩이란?
세라믹사이딩(Ceramic Siding)은 시멘트, 세라믹, 섬유질 원료를 혼합하여 제조한 외장 마감재입니다.
질감과 무늬 종류가 다양해, 건물 외벽은 물론 지붕 마감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패널의 두께는 14 / 16 / 18mm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두께는 16mm입니다
주로 수입 제품이 많으며,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로는 아이큐브(i-Cube), 케뮤(KMEW), 코노시마(Konoshima), 도레이(Toray) 등이 있습니다.
2. 세라믹사이딩의 장점
- 내환경성: 비바람, 자외선, 미세먼지 등에 강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합니다.
- 단열 성능: 열전도율이 낮고, 표면이 태양열을 반사해 단열 효과가 우수합니다.
- 자기 세정 기능: 세라믹 코팅 덕분에 변색이 적고, 빗물만으로도 표면이 자연스럽게 세척됩니다.
- 다양한 디자인: 여러 패턴과 질감 덕분에 디자인 선택 폭이 넓습니다.
- 고내구성: 내화성, 내진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친환경 소재로 실내외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유연한 대응력: 건물 노후로 인한 뒤틀림 발생 시에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3. 세라믹사이딩의 단점
- 높은 가격대: 일반 외장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입니다.
- 무게 부담: 제품 자체가 무거워 구조적 보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시공 제한성: 곡면, 복잡한 형태, 천장 등 시공이 어려운 구조에는 적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끝단 약화: 패널 끝단(4면)이 약해 쉽게 파손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전용 부자재
- 고정클립
- 조이너 (양날, 외날)
- 스타터
- 스타트후레싱
- 스페이서
- 코너석
5mm, 15mm 두 종류가 있으며 mm마다 고정클립, 스타터, 조이너, 스페이서는 같은 크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4. 세라믹사이딩 시공 방법
✔ 구조별 기초 틀 공사 (하지 작업)
- RC 구조: 아연도금 각관 사용
- 조립식 패널 구조: 평철 또는 방수 합판(태고합판) 사용
- 목구조: 벽면에 직접 시공하거나, 평철과 목재를 사용해 기초 시공 진행
✔ 사전 부자재 시공
시공 전, 하단부, 창 주변, 출입문 주변 등에는
전용 부자재(스타터, 스타트 후레싱 등)를 먼저 설치해 줍니다.
✔ 패널 시공 방법
- 패널 상단에는 고무 패킹이 있어 빗물 역류 방지 및 밀착 고정 역할을 합니다.
- 좌우 연결부에는 고무 패킹이 없어 양날 조이너 또는 외날 조이너를 사용합니다.
특히 목구조 주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목재가 뒤틀릴 수 있어, 패널 파손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고정클립의 간격은 300~500mm 간격으로 시공됩니다
✔ 스페이서 활용
창 주변이나 상단 마감부에서는 고정클립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스페이서를 활용해 단면을 고르게 맞춰 시공합니다. (처짐 방지)
✔ 마무리 실링 작업
시공이 완료되면, 모든 조이너 및 마감 부위에 실링 작업을 진행합니다.
패널 표면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밀착 고정하여
깔끔한 마감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 마무리
세라믹사이딩은 표면 디자인 종류만 해도 30가지 이상으로,
디자인의 다양성과 함께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외장 마감재입니다.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장점이 훨씬 많은 자재로 평가받고 있어요.
외장재 선택에 있어 세라믹사이딩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이번 포스팅이 유익한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
※ 번외
이번 글에서는 세라믹사이딩 ‘퓨제(FUGE)’ 시공법은 제외하였습니다.
퓨제 타입은 조이너 없이 암수 결합 방식으로 시공되며, 세로 실리콘 작업이 필요 없는 방식입니다.
이와 관련된 시공방법, 주의사항, 필요한 장비, 전용 공구 등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정리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는 징크, 세라믹사이딩, 럭스틸, 합성목재 등
다양한 외장재에 대한 정보와 가격, 시공방법 등을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궁금한 점이나 요청 사항이 있다면 댓글이나 문의로 언제든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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